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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망/자동차]현대·기아차, 미래기술 시험대 오른다
2018년 01월 02일 10:33:00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기아차가 올해 보수적인 실적 목표를 제시하면서도 미래기술 선점과 내실 경영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 현대·기아차

무술년 새해를 맞이한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공격적인 판매 목표 계획보다는 미래기술 선점과 내실 경영을 중심으로 실적 유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동차는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수요 감소와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에 따른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전략 구체화 △수익성중심의 내실강화 등 세 가지 사항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대신해 이날 시무식을 주재한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거점에 현장책임경영체계를 본격 적용하는 등 시장별 고객의 요구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며 "아울러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기타 미래 핵심 사업영역에 대해서도 전략방향성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 낭비 요소는 철저히 제거하고 업무 효과를 배가시키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를 이뤄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듯이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치를 전년 825만 대 대비 8.5% 감소한 755만 대로 설정했다. 이는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에 기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른 판단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올해 내수 70만1000대, 해외 397만4000대 등 총 467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수 시장은 지난해 68만3000대와 비교해 소폭 증가세를 점치면서도 해외 시장의 경우에는 지난해 G2 시장의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을 상기, 439만7000대 대비 9.6% 감소한 보수적인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다.

기아자동차의 상황도 비슷하다. 기아차는 이미 지난해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감소로 10년만의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이에 기아차는 올해 내수 52만 대, 수출은 235만5000대 등 총 287만5000대의 판매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해 내수 51만5000대, 해외 265만5000대 등 총 317만 대를 내세운 것과 비교해 9.3% 감소한 수치다.

그럼에도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성장 궤도 재진입과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환경은 더욱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사업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그리고 이의 기반이 되는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판매를 조기에 정상화하고,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한편 아중동·아시아 등 성장 잠재 시장에 대한 공략 방안을 수립, 권역 중심의 독자적 사업 운영 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동화 추세에 맞춰서는 올해 니로 EV와 쏘울 후속 EV를 투입해 견고한 시장 입지를 확보해 나갈 뜻을 전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등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상반기 중 출시될 수소전기 전용차는 물론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총 12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8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수는 전년 수준인 182만 대, 수출은 전년비 1.5% 감소한 257만 대, 생산은 전년비 1.4% 감소한 410만 대로 전망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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