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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차맹기)는 회삿돈 10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국민상조의 나기천 대표와 이길재 부회장을 23일 구속했다.
나 대표 등은 직원 수당을 허위지급하거나 거래처와의 거래내역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1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상조는 자산 규모 200여억원 가량의 업체로 한국소비자원의 상조 서비스 소비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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