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노안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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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노안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8.01.0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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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동안외모’, ‘베이비페이스’, ‘V라인’이 美의 기준이 되고 있는 지금,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것만큼 더 큰 스트레스는 없다. 

노안으로 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주름과 탄력인데, 눈가나 이마, 입가, 팔자주름만 개선시켜줘도 노안에서 동안으로 바뀔 확률이 높다.

현재 성형외과에서 시행 중인 주름성형은 크게 비수술요법과 수술요법 두 가지로 나뉘며, 환자의 연령, 성별, 주름의 정도와 깊이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진다.

먼저 비수술요법은 필러나 보톡스 제재를 주름 부위에 시술해주는 방법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흉터나 부기가 남지 않고 시술 즉시 일상생활도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또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해 직장인이나 방송인, 취업준비생, 면접생, 정치인 등 이미지개선이 필요한 이들 사이에서 美테크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주사성형시술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면 피부에 거의 흡수되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보다 영구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수술요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일명 ‘팔자주름’이라 불리는 비구순주름은 필러보다 지속력이나 생착률이 높은 ‘자가지방이식술’이나 보형물을 삽입해주는 ‘귀족성형’을 시행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또 화난 인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마주름은 이마거상술을 통해 주름은 물론 넓은 이마를 좁게, 좁은 이마를 넓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이때 이마를 박리한 상태에서 미간 주름의 원인이 되는 ‘추미근(눈썹주름근)’을 제거해주면 미간 주름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반면 노화로 인해 피부탄력이 심하게 저하됐거나 표정주름이 깊게 자리했다면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름성형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해 팽팽하게 당긴 후 남은 피부를 제거해 자연스럽게 모양을 잡아주는 시술로 리프팅과 주름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특히 수술과정에서 눈가주름의 원인이 되는 안륜근, 일명 까치발주름을 제거해주면 눈가주름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다. 수술에 앞서 주름의 정도나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절개범위를 최소화한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하면 된다.

단, 안면거상술은 다른 수술과 달리 피부를 박리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과정에서 안면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릴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해당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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