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비트코인에 무릎꿇은 JP모건 CEO…평창올림픽 참가하는 北, 국제사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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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비트코인에 무릎꿇은 JP모건 CEO…평창올림픽 참가하는 北, 국제사회 환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1.10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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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비트코인 거품론' 제기한 JP모건 CEO, 넉 달만에 발언 철회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을 두고 '사기'라며 거품붕괴론을 내비쳤던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이 자신의 발언을 넉 달 만에 철회했다. 다이먼은 9일(현지시간) 오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현실이며, 암호화된 가상달러화 등도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비트코인 시장이 너무 비대해지면 정부가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전히 비트코인에는 전혀 흥미를 갖지 않고 있다"며 거리를 두었다.

美,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는 국제적 고립 끝내는 기회"

미국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참가 계획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로이터 통신 등은 지난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미국 대표단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을 인용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특히 NSC 대변인은 북한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밝힌 데 대해 "이는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인 고립을 끝내는 것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日,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환영…대북 압박은 유지'

일본 정부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정식으로 표명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평화의 제전이다. 북한의 자세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만 스가 관방장관은 "한·미·일이 연대해 북한에 정책 변화를 유도하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압력을 가해나가겠다"며 대북 압박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엔 사무총장 "남북회담, 군사적 긴장 완화 진전" 환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9일 진행된 남북한 고위급 회담을 두고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남북한이 군사회담 개최와 군사 핫라인 재개통에 합의한 것을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들 채널의 재개와 강화는 오판과 오해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 지역(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낮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키장 된 사하라 사막…최대 40cm 폭설 내려

지난 7일(현지시간)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눈이 내린 지역은 알제리 서부 도시인 해발 1000m의 아인세프라로,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통한다. 현지 언론은 "일요일 새벽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 모래 위를 하얗게 덮었다"며 "하루 종일 눈이 내리다가 오후 5시간 경 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하라 사막에는 지난 1979년, 2016년, 2017년에도 사막을 덮을 정도의 눈이 내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서 산사태로 5명 숨져…주민 3만명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최소 5명이 숨지고 주민 3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대형 산불로 삼림이 불타버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벌어졌고, 대량의 진흙과 바위가 언덕 밑으로 미끄러져 가옥을 덮쳐 인명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가옥 여러 채가 파손됐으며 주변 주민 상당수가 쓰러진 나무와 전선 때문에 고립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폭우와 산사태로 인한 추가 피해를 우려해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벤추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주민 3만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 다보스포럼서 '미국우선주의' 선전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미국 우선주의 선전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부국과 강대국들의 연례모임 대명사가 되어 있는 이 경제 포럼에서 세계 정치 경제계의 최고 엘리트들과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업과 산업체, 노동자들을 위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선전하는데 나설 것"이라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올해 다보스 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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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현 2018-01-10 11:11:39
미국을 비롯한 외북언론 들은 한국과 북한간 평창 올림픽에 북한참가를 놓고 마치 흐르는 시냇물을 보고 숭늉이라고(외국인들은 스프) 할정도로 지나치게 빠른 반응들이다 정말로 예측이 불가능한 대외 정책을 구사하는 북한을 모르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환영의 일색이고 한반도에 평화협정 이라도 이루어진것같이 말하지만 북한을 제일 경계 해야 할 때가 바로지금이다 잘가다가도 벼란간 옆으로 튀어나가는 럭비공같은 북한과의 회담은 부담스러운 임무라 뒤로 한자락 깔아야되고 경계하며 회담에 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