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7000억 원 규모 '홍콩 야우마따이 도로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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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7000억 원 규모 '홍콩 야우마따이 도로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1.1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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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홍콩 야우마따이 도로공사 위치도 ⓒ SK건설

SK건설은 7100억 원(6억4000만 달러) 규모의 '홍콩 야우마따이 도로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정부 산하 도로관리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홍콩 구룡반도 남쪽 해안지역 횡단 중앙간선도로 중 야우마따이 지역 동부구간 내 왕복 6차로 지하차도 터널을 신설하고,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이설하는 공사다.

SK건설은 홍콩 현지업체 빌드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입찰했다. SK건설이 보유한 지분은 40%이며,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84개월이다.

SK건설 측은 "올해 첫 해외수주를 홍콩에서 따내 기쁘다"며 "SK건설의 차별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추가 수주를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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