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아시아에 부는 ‘가상화폐’ 제재 바람···파푸아 뉴기니서 규모 5.5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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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아시아에 부는 ‘가상화폐’ 제재 바람···파푸아 뉴기니서 규모 5.5 지진 발생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1.15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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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아시아에 부는 ‘가상화폐’ 제재 바람

아시아 국가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모든 당사자들에게 가상화폐의 소유, 판매 거래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말레시아 내국세 수입국도 자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루노’의 은행 계좌를 동결하고, 이용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외에도 필리핀중앙은행은 당국자를 통해 “가상화폐는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가치를 보증하지 않는다”며 투자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치호 결국 침몰, 최악의 해상오염 기록되나

홍콩 화물선과 충돌한 이란 유조선 ‘산치호’가 결국 침몰했다. 지난 14일 중국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무렵 산치호가 완전 침몰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산치호에 실려있던 13만6000톤의 콘덴세이트유가 약 10㎢에 유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만약 산치호의 콘덴세이트유가 전부 바다로 유출됐을 경우, 지난 50년내 발생한 해상오염 가운데 최악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동일한 의견을 제기한 상태다.

일본인 83%, 아베 정부의 韓 위안부 방침 지지한다

일본인 83%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추가 요구에 응하지 않는 아베 신조 정부 방침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15일 여론조사 결과, 한국 정부의 추가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한 정부의 방침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이 83%라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1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다.

英 극우당 대표 애인, 해리 왕자 약혼녀에 ‘미국 흑인’ 비하

영국 극우 영국독립당(UKIP) 대표의 여자친구가 해리 왕자의 약혼녀인 미국 배우 매건 마클에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14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UKIP는 헨리 볼튼 당대표의 여자친구 조 마니(25)가 마클에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인정하고, 그의 당적을 정지시켰다. 마니는 친구와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마클을 ‘미국 흑인’, ‘흑인 왕’ 등으로 비하한 바 있다.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서 시신 10구 발견···”갱단간의 충돌 때문”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스 주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베라크루스 주의 미겔 앙헬 유네스 주지사는 갱단끼리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투가 발생해, 10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각난 시신들은 할라파 시내 중심가의 중앙 버스터미널로부터 겨우 500m 떨어진 주택가에서 발견됐다. 시신들의 신원은 대부분 확인된 상태다.

리비아, “터키는 테러활동의 후원자”···강력 대응 예고

리비아 동부 벵가지 소재의 리비아군부대는 터키가 리비아 내부의 테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흐마드 알-미스마리 내무부대변인도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터키는 3년전 우리 군이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하기도 훨씬 전부터 테러활동의 후원자였다”면서 “앞으로 터키와 국내의 터키 기업들에 대한 응징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파푸아 뉴기니서 규모 5.5 지진 발생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14일(현지시간) 파푸아 뉴기니 마당 섬에서 리히터지 진계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21시54분36초(GMT) 발생한 지진으로 일대가 크게 흔들렸으며, 진앙은 해저 65.1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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