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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배근 대표 "양질의 한약재 사용, 질병치료율 높일 수 있어"
(주)한의유통,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된 한약재 공급이 목표
2018년 01월 16 08:46:30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주)한의유통 이배근 대표이사.ⓒ(주)한의유통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담회에서 출산 장려 정책을 밝히며 정부 차원의 한의난임지원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또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장자치단체들이 한의난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효과가 임상결과를 통해 속속 입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질병 치료율 제고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술기도 중요하지만 질병의 치료에 처방되는 한약재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질의 한약재 사용이 질병의 치료율을 제고시킬 수 있는 까닭이다.

‘메가허브’라는 고품질의 브랜드 한약재 출시와 함께 선진 유통기법을 적용, 한약재 유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한의유통 이배근 대표이사를 만나 한의유통과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한약재에 대한 오해, 고품질 한약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아봤다.

-(주)한의유통은 어떤 회사인가

(주)한의유통은 ‘한의사가 만드는 정직한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84명의 한의사가 주주로 참여, 한방의료기관에 양질의 한약재를 유통,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4년 대한한의사협회가 농협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시행한 ‘국산한약재살리기 운동’이 모태가 되어 기존 유통업계의 폐단이었던 매점매석 행위, 국산과 수입한약재의 혼입, 원산지 위·변조 행위 등 무질서한 한약재 시장을 바로 잡고 한의사의 위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1999년 법인으로 출범했다.

(주)한의유통은 수익보다는 한약시장의 혁신과 정립을 위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원과 감사진 모두 ‘무보수 명예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약시장 질서 확립 등 새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주)한의유통은 출범 이후 ‘선입금 후출고’라는 방식으로 기존 유통관행을 탈바꿈시킨 것은 물론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거래 등을 통해 한약재 가격과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또 매점매석이 발생할 수 있는 시점에 전품목 원가할인판매를 단행, 한약가격의 상승을 억제하는 등 한약시장 질서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외에 한약유통의 선진화된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든 운영시스템을 전산화, 체계화시키고 전문적인 한약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검사와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한 ‘메가허브’라는 브랜드 한약재를 출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한약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를 해결했다.

-많은 국민들이 한약재를 오해 또는 불신하고 있다

과거 한약재 시장은 일부 수입산 한약재의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변조되고 식품용 약재가 의약품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 한약재의 안전성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경우가 흔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전가됐고 이는 한약재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메가허브’를 비롯해 최근 브랜드 한약재로 출시되는 약재의 경우 공신력 있는 검사기관을 통해 관능검사 및 위해물질 검사, 정밀검사 등 철저한 품질검사와 관리를 통해 의약품으로 인정된 양질의 한약재로 안전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만큼은 국민들의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다.

-식품용과 의약품용 한약재가 별개로 존재하는가

요즘도 주변에서 한약을 먹고 고생했다거나 한약재의 품질이 엉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한 내막을 알고 보면 이들이 복용한 한약은 한약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 한의원 등에서 진료 후 한약을 지어 복용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현재 한약재는 농산물 또는 식품용으로 사용되는 약재와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의약품용 약재가 공존하고 있다. 농산물 또는 식품용 약재의 경우 식품으로서의 사용에 문제여부를 형식적인 검사로 시행할 뿐이다. 당연히 이들 약재가 치료용 한약재로 둔갑할 경우 중금속 오염이나 잔류농약 등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반면 의약품으로 유통되는 한약재는 제조(제약)회사를 통해 건조, 절단, 정제하여 일정 중량으로 밀봉포장된 것으로 생산자(수입자) 정보, 원산지명, 검사기관명, 검사일자 등이 의무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 한약재들은 적어도 국민들이 우려하는 중금속 오염이나 잔류농약 여부에서 문제의 소지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제대로 된 한약복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한약을 복용하려면 철저한 품질검사와 관리를 통해 의약품으로 인정된 한약재로 체계화된 제조회사 및 유통회사를 통해 한의원에 공급된 한약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한방의료기관을 찾아 상담과 함께 진찰을 받고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의약품용 한약재를 복용해야 질병의 치료는 물론 건강증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의료기관과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한의학적 치료가 각종 질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속속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가 기대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술기 외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한약재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들의 경우 한약을 복용할 경우 무턱대고 한약을 불신하기 보다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한약재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소한 내가 복용할 한약이 어느 회사 제품인지, 안전성과 유효성은 확보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의료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다.

한방의료기관의 경우도 약재의 가격 보다 고품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한약재 여부를 기준으로 한약재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고품질의 한약재를 사용할 때 질병치료는 물론 건강증진의 효과가 한층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주)한의유통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약재를 공급하고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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