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2018년이 기대되는 ‘유통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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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2018년이 기대되는 ‘유통 최선호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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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제외한 전 사업부문 이익 증가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이마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이마트가 올해 편의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유통 섹터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KB증권이 밝혔다.

16일 이마트는 전 거래일(26만 3000원)보다 1500원(0.57%) 하락한 26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19%) 떨어진 26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마트의 2017년 4분기 실적은 총 매출액 4조 5963억 원(전년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1510억 원(전년 대비 17% 증가)를 각각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 기준 총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6% 성장할 것이며 오프라인 할인점 매출액은 주식 시점차이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을,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매출액은 각각 20% 안팎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트24는 공격적인 점포 확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성장하겠으나 영업적자 131억 원(전년 대비 27억 원 감소)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1분기에 신규 편입된 신세계프라퍼티는 매출액 430억 원, 영업적자 34억 원을 예상했다.

KB증권은 2018년 이마트 총 매출액은 19조 6108억 원(전년 대비 8% 증가), 영업이익은 6855억 원(전년 대비 25% 증가)으로 각각 추정했다. 매출액 성장은 별도 법인(7% 증가), 신세계푸드(12% 증가), 이마트24(46%)가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영업이익 성장은 별도 법인 이익 12% 증가, 중국 사업 철수에 따른 해외 적자 327억 원 축소, 신세계프라퍼티 적자 101억 원 축소 등이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편의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로 연결 영업이익률(총 매출액 대비)은 전년 대비 0.5%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7% 상향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적 측면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식품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 창고형 마트와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 측면에서는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 증가, 이마트24의 외형 서장, 신세계조선호테르이 면세점 사업부 이관 등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향후 온라인 부문의 실적 기여도 확대 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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