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교 운용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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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교 운용 준비 마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1.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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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로템이 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교의 모습. ⓒ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교 설치·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용을 준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총 64대의 탑승교는 전량 현대로템이 제작했으며 지난 2014년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수주한 약 488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탑승교는 공항에서 여객터미널과 항공기를 연결해 승객이 편리하게 타고 내리도록 하는 터널형 이동식 통로로, 항공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먼지와 악천후로부터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은 64대의 탑승교 모두 당진공장에서 생산해 지난해 9월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를 마무리 하고 현재 마무리 보완 작업 중에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탑승교 제작을 위해 전용 도장라인을 운영, 도장품질을 확보했으며 전용 지그(제작·가공을 위한 보조용 기구)와 로봇용접기를 이용해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했다.
 
또한 탑승교의 조기 품질 안정화를 위해 운용 전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수 차례에 걸쳐 품질점검을 실시했으며 운용 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탑승교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전과 유지보수 교육을 실시해 각종 운용상의 문제점과 안전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의 얼굴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공항인 만큼 탑승교가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제작 노하우와 지난해 신규 개발한 공항 탑승교 3D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같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 수주에도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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