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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KDB생명 회전문 인사 철회해야”
사측, ˝노조측 주장은 사실과 달라˝
2018년 01월 18일 16:50:33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KDB생명 내에서 부당하게 이루어진 인사를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동이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18일 사무금융노조는 서울 여의도동 KDB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KDB생명보험 부당인사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노조 관계자들은 KDB생명에서 퇴직한 임원이 몇 달 만에 영업본부장으로 재임명됐다며 ‘회전문식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사무금융노조는 그 배경에 대해 KDB산업은행이 KDB생명의 경영진을 배제하고 SIG파트너스라는 컨설팅업체의 자문을 받아 구조조정이 이루어진 점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KDB생명 내 부당한 인사가 자행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SIG파트너스에 밉보이면 임원이든 팀장이든 한순간에 날아간다는 소문은 KDB생명보험의 모든 구성원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노조파괴 전문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또 다른 복사본처럼 SIG파트너스가 전횡을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 사무금융노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시사오늘

관계자는 또 “KDB산업은행은 지난해 증자를 핑계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230여 명의 동료가 회사를 떠났는데 아직까지 증자는 이뤄지지 못했고, 오직 KDB생명을 매각하려는 시도만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무금융노조는 이 같은 부당한 인사를 막을 방법으로 노동이사 혹은 노동자추천이사제 도입을 주장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노동자 대표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 이라는 이유에서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회전문식 인사를 해결하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는 없다”며 “인사권의 전횡을 막기 위해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금융기관 지배 구조법 개정 투쟁 등 법제도 개선에 적극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KDB생명 측은 사무금융노조의 주장과는 달리 ‘적법한 절차’에 따른 인사였다는 설명이다. SIG파트너스는 내부규정상 절차를 통해 계약한 단순한 컨설팅 업체이며, 인사권 간섭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조 측에서 회전문인사라고 지적하고 있는 영업본부장은 원래 구조조정 대상자가 아니라 희망퇴직 예정자였고 이후 계약직으로 들어오신 분”이라면서 “산업은행이 KDB생명 경영진을 배제했다는 주장 또한 사실이 아니다. KDB생명의 인사는 대표이사의 정상적인 승인을 받은 사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단순한 의혹제기만으로 현재 진행중인 정상경영을 위한 컨설팅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선임과정상 산업은행이 그 배후에 있었다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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