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중국 공정한 자세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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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중국 공정한 자세 가져라"
  • 정치팀
  • 승인 2010.1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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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특사 다이빙궈 국무위원에게 요청
중국측이 남북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야기된 남북의 긴장관계 해소를 위해 중간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 28일 오전 이명박 대통려이 방한 중인 다이빙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시사오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윈자바오(溫家寶) 총리 특사자격으로 27일 급파된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이명박대통령을 28일 오전 면담하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당이빙궈 국무위원은 "연평도 사태로 인한 한국측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중간 전략적 소통이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공개한데 이어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중대한 사태변화라고 지적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정부는 6.25이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계속 해와도 인내해 왔으나 추가로 도발한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남북관계에서 중국이 새로운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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