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응원녀 남편감 찾으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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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응원녀 남편감 찾으러 방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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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엄친아 3명에게 꿀맛같은 데이트 즐기기로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25)가 28일 저녁 한국을 찾았다.
 
리켈메는 지난 6월 남아공 월드컵에서 핸드폰을 가슴에 낀채 응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잡히면서 세계 남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달 글로벌 결혼정보 웹사이트인 커플닷넷에 회원으로 가입했고, 이번 방한을 통해 자신에게 프로포즈한 1500명중 최종 선정된 한국 남성 3명게 차례로 소개팅을 갖는다.
 
이들 남성 3명은 증권사 직원인 A모씨(27), 대기업 직원인 B모씨(27), 변호사인 C모씨(31) 등이다. 이들은 리켈메와 3일에 걸쳐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우선 첫째날인 30일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라리사를 위해 한국에만 있는 애견 카페를 방문하고 직접 커플링을 만들어 세계에서 하나뿐인 반지를 라리사에게 선출하고 첫만남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한다.
 
12월1일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 옥마을을 관광한 후 여의도나 강남에서 수족관을 구경하고 락카페나 클럽에서 밤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12월2일에는 러브 스토리 주인공 처럼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고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후 남산타워에서 서울의 야경을 보면 저녁식사를 하고 이태원 바에서 가볍게 한잔하며 담소를 나누게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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