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국정원 특활비·불법자금’ 최경환·이우현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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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국정원 특활비·불법자금’ 최경환·이우현 구속기소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1.22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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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내일 당무위 소집…반통합파 징계할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22일 나란히 구속기소됐다 ⓒ 뉴시스

‘국정원 특활비·불법자금’ 최경환·이우현 구속기소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22일 나란히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최 의원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10월 부총리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 이헌수 전 기조실장 등으로부터 최 의원에게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 의원은 특활비를 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같은 날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던 공모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5억5000만 원을 받는 등 19명의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들로부터 총 11억9000만 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인천공항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1억2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그러나 이 의원 역시 뇌물이 아닌 정당한 후원금을 받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내일 당무위 소집…반통합파 징계할 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해당행위에 대한 대책 논의의 건’을 안건으로 23일 오후 3시 당무위원회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내일 당무위에서 안 대표는 개혁신당추진위원회에 대한 징계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에 찬성한 전체 당원들의 뜻을 우습게 여기고 다른 당을 창당하겠다는 행위는 해당을 넘어 정치·윤리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당 기강이 무너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당 대표로서 당헌·당규가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자 개혁신당위는 안 대표가 국민의당을 사당화하고 있다며 정당법 개정안을 제출, ‘맞불 놓기’에 나섰다.

통합 반대파 의원 모임인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주의 대변인 최경환 의원은 이날 개혁신당 원내·원외 지역위원장 창당발기인대회 준비 합동 회의에서 “저번에 예고해드린 대로 오늘 안철수식 사당화 방지 정당법 개정안을 오늘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최근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규를 변경해 당원 자격을 소급 박탈하거나 전당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되는 등 당내 절차가 무시되는 상황”이라며 “당원권을 임의적으로 제한하거나 박탈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규정을 갖고 사당화 방지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정당법개정안에는 정당이 당원권을 박탈하거나 제한하는 경우 이를 소급해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정당 해산이나 합당 등 주요 사항의 의결을 위한 회의는 동일한 장소와 시간에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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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2018-01-23 10:51:56
김대중 정권때 국정원 특활비가,
차남 김홍업에게 전달되었고,
권노갑도 돈받았다 하고,
김옥두 부인에게서도 수표나왔다 하고~
노무현 정권때 정상문이 특활비 횡령했고,
국정원에서 북한에 현금 40만달러 보냈고,
권양숙도 특활비 받았다고 하고 등등~
역대 국정원 특활비가 너무 수상하다.
역대 정부의 특활비를 공개하고,
보수진보 정부의 수사를 동시에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