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유승민 “한국당 복당파, 후회하고 통합당 기웃거릴 것”
[정치오늘] 유승민 “한국당 복당파, 후회하고 통합당 기웃거릴 것”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8.01.24 17: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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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당당하게 ‘친북좌파’ 선언 못하는 비겁한 정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 유 대표는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언젠가는 자유한국당에 돌아간 사람들이 후회하고 다시 우리당을 기웃거릴 날이 올 것”이라며 남경필·김세연·박인숙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 및 한국당 복당파를 간접 비판했다.ⓒ뉴시스

유승민 “한국당 복당파, 후회하고 통합당 기웃거릴 것”

바른정당은 24일 창당 1년을 맞아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 1주년 행사’를 개최하며 통합에 대한 의지와 단합 정신을 다졌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바른정당의 1년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동영상에 지금은 안 계신 분들의 얼굴을 많이 봐서 (다들)착잡하실 것”이라며 “작년 창당 때도 추웠지만,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회상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지지해 준 국민과 당원들에게 고맙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유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대해 “통합신당이 출범한다고 해도 우리 당의 정체성과 창당 정신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바른정당이 하고 싶은 정치가 약해지고 사라지는 통합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젠가는 자유한국당에 돌아간 사람들이 후회하고 다시 우리당을 기웃거릴 날이 올 것”이라며 남경필·김세연·박인숙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 및 한국당 복당파를 비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바른정당 당사에 축하의 의미를 담은 화환과 축전을 보내는 등 ‘통합 파트너’로서의 친분을 드러냈다. 안 대표는 축전에서 “바른정당은 기득권 수구 보수에 저항한 개혁 정신으로 새로운 개혁보수의 길을 열었다”며 “이제 합리적 진보인 국민의당과 미래 정치를 만들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의 활동 및 동향 등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한 정황이 밝혀진 것에 대해 “박근혜 국정농단 이상의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뉴시스

민주당, “박근혜 정부, ‘대법원판 블랙리스트’ 있어… 국기문란 행위”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의 활동 및 동향 등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한 정황이 밝혀진 것에 대해 “박근혜 국정농단 이상의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법원 추가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판사들의 정치성향, 가치관 등을 정리한 리스트가 존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원행정처가 당시 박근혜 정부가 관심 가졌던 재판의 진행상황과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판사들의 동향을 사찰한 것은 참으로 충격적”이라며 이번 사건을 ‘대법원판 블랙리스트’라고 명명했다.

박범계 최고위원도 “사법부가 외부 세력에 의해 독립성을 훼손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성을 철저히 유린했다는 점에서 참담하다”며 “박근혜 국정농단 이상의 헌법 유린행위”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박 최고위원은 “추가조사위가 법원행정처 협조의 한계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며 “사법부는 사안의 중대성과 엄중성을 깨닫고 철저하게 나머지 조사를 마치고 스스로 수사의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역시 “이는 법관 블랙리스트의 핵심 증거인 법원행정처 차장 컴퓨터 비밀번호를 몰라 확인조사를 못한 상태에서도 밝혀진 것”이라며 “법원행정처 차장은 지금이라도 즉시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조사위에 제출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SNS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왜 당당하게 ‘우리는 친북좌파’라고 말을 못하느냐”며 “참으로 비겁한 정치”라고 비난했다. ⓒ뉴시스

홍준표 “文정부, 당당하게 친북좌파 선언하라… 비겁한 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를 향해 “왜 당당하게 ‘우리는 친북좌파’라고 말을 못하느냐”며 “참으로 비겁한 정치”라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평창올림픽 “지금은 세계가 하나가 돼 ‘북핵 제재’ 국면으로 가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만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의아하다”며 “구걸하듯 대화국면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동맹국의 핵잠수함도 주적(북한)을 배려해 우리나라에 기항시키지 않고 일본으로 내쫒는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5공 시대처럼 색깔론으로 회피하고 있다”며 “눈가림 정치, 국민기만 정치로 오천만 국민을 속일 수 있다는 망상을 버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당하게 서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국민의 판단을 받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문재인 종북설’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3일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입장문’을 발표해 “평창 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인데, 여기에 ‘평양’ 올림픽이라는 낡은 딱지를 붙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당의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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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죄인 2018-01-24 18:07:1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01824?navigation=petitions
더이상 국민기만하는 쑈통령 이제는 참을수 없습니다. 탄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