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美 전문가들 가상화폐 거품 경고…영국, 2020년까지 사실상 EU 잔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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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美 전문가들 가상화폐 거품 경고…영국, 2020년까지 사실상 EU 잔류 확인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01.2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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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비트코인 C+ 등급 평가…美 전문가들 가상화폐 거품 경고

미국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11시 코인등급을 발표했다. 와이스 레이팅스가 이날 발표한 코인등급에 따르면 A등급을 받은 코인은 없었다. 이더리움(Ethereum)과 이오스(EOS)은 B등급을 받았다. 다음으로 높은 등급을 받은 코인은 카르다노(에이다)와 네오(NEO), 스팀(STEEM)으로 B-등급이다. 비트코인은 C+, 비트코인 캐시는 C-등급이 부여됐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A, B 등급에 대해선 각각 매수(BUY)를, C등급은 보유(HOLD)를, D와 E등급에는 각각 매도(SELL)할 것을 추천했다.

영국, 2020년까지 사실상 EU 잔류 확인

영국 정부가 2019년 3월 유럽연합(EU)에서 공식 탈퇴하지만, 브렉시트에 따른 변화는 약 2년으로 예상되는 '전환 기간'이 끝나는 2021년부터 시작될 것임을 공식 확인했다. 사실상 2020년까지 EU에 잔류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환 기간에 EU 예산분담 기여, EU 시민의 이동 자유 보장,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관할권 등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하원 EU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전환 기간에 영국은 "매우 대단한 정도로" EU 규정들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中업체 등 北 관련기관·개인 대대적 제재

미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과 김정은 정권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중국 무역업체 2곳을 포함해 북한 관련 기관 9곳과 개인 16명, 북한 선박 6척을 제재했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에 있는 북한 기업 및 은행들의 대표와 북한 해운업체들이 타깃이 됐다고 AFP 통신과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중국 무역회사 2곳은 무기 생산에 사용되는 금속과 여타 상품들을 수출하는데 관여했다고 밝혔다.

평창 오는 펜스, 김정은의 올림픽 장악 우려…맞불 준비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올림픽 선전전'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고위 관료는 이날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펜스 부통령은 김정은이 올림픽 기간에 메시지를 장악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보호무역, 해답 안돼”…마크롱은 트럼프 비꼬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메르켈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다보스포럼 주행사장인 콩그레스홀에서 특별 연설을 하면서 "보호무역주의는 전세계 문제를 해결하는데 해답이 아니다"라며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무역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정부를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또 난민 문제 관련 유럽의 책임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거지소굴'이라고 불렀던 아프리카에 대해 "우리는 식민지 시절 (아프리카에) 많은 빚을 졌다"면서 "아프리카를 돕고 경제 발전 파트너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日언론인 “소녀상 설치, 일본서 부정적 인식 높다”

일본 중견 언론인이 “소녀상에 대한 (일본 내 부정적) 인식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일본 언론인은 최근 한일기자단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교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저는 자주 봤으니 ‘(소녀상이) 그냥 거기 있구나, 계속해서 생기면 문제가 꼬일텐데’라며 많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는 봤지만 이렇게까지 (일본 내) 감정적으로 반발이 심하다는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 언론인은 일본 내 지한파들의 변화에 대해 “마음이 식었다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너무 무책임하고 무리해서 옹호하기 너무 힘들다고 (한다)”며 “한국 정부가 하는 것을 이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게 공통된 얘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연구진, 세계 첫 체세포핵치환 원숭이 복제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핵치환(SCNT·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기법으로 원숭이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SCNT는 22년 전 영국 연구진이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 썼던 기술이지만, 영장류(靈長類·primate·사람과 유인원과 원숭이를 포괄하는 포유류 동물)에서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학원(CAS) 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SCNT 기법으로 원숭이 두 마리를 복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에 24일자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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