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테크' 품은 신형 싼타페, 스마트카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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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테크' 품은 신형 싼타페, 스마트카 새 지평 연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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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월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의 티징 이미지 ⓒ 현대자동차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가 4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캄테크'(Calm-tech) 기술을 대거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현대자동차그룹 미디어 HMG저널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인간을 배려하는 기술인 캄테크를 적용한 첨단안전사양(ADAS)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캄테크는 조용하다는 의미의 'Calm'과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일 필요 없이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만 알림을 주거나 작동하는 기술을 뜻한다.

신형 싼타페에 적용될 캄테크 기술로는 후방 교차 충돌 보조(RCCA) 시스템이 꼽힌다. 후진 출차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에는 제동 제어를 통해 사고를 막아 주는 기술이다.

이미 통용되고 있는 전방충돌방지 보조기능(FCA)과 차로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을 비롯해 과도하게 지그재그 운전을 하거나 차선을 이탈했다 복귀하는 등 불안정한 운전패턴을 보일 경우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역시 캄테크를 대표하는 기술로,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다.

이 외에도 신형 싼타페에는 뒷좌석에 어린 자녀를 두고 내리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후석 승객 알림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다. 초음파로 뒷좌석 승객 탑승 여부를 파악,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현대차는 싼타페의 탑승·거주가 불편했던 3열 공간에도 캄테크의 속성을 적용, 혁신적인 디자인과 패키지 기술력으로 이전과 다른 공간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등 전국 6개 지점에서 '신형 싼타페 커스터머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월 초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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