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고경영진 총집합…제조·R&D 부문 혁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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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고경영진 총집합…제조·R&D 부문 혁신 '한목소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1.25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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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현장경영' 강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왼쪽부터) 하현회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이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가졌다 ⓒ LG그룹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25일 LG그룹에 따르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 40여 명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가졌다. 구본무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주재로 약 2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전략회의에서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의 근간인 제조와 R&D 부문에서 혁신을 중첨 추진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제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협력회사와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R&D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융복합 연구, 외부 연구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성과를 철저히 사업화와 연계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R&D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천"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단기성과에 연연해 R&D 투자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 R&D 인재는 최고경영진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확보해야 한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경영을 당부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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