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공인연합회, 소공인 자립 금융기관 설립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소공인연합회, 소공인 자립 금융기관 설립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01.2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한국소공인연합회는 소공인 자립을 위한 금융기관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소상공연합회

한국소공인연합회는 25일 마포구청에서 100만 한국소공인연합회 창립총회겸 출범식을 갖고 소공인 자립을 위한 금융기관 설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과 스페셜올림픽 석호현 협회장·각 지역과 업종별 소공인 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소공인 자립사업의 핵심요점은 △소공인 공동유대와 대안신용평가를 기반으로 소공인 회원을 위한 금융기관의 설립 △소공인만을 위한 전용금융상품 개설이다.

연합회는 금융기관을 통한 소공인들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소공인들의해외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수출사업을 바탕으로 실효적이며 적극적인 파트너사를 통해 소공인들의 상품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안이다.

기존의 금융상품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 소공인들의 특성에 적합한 금융상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또 소공인 자립형 금융기관의 설립과 전용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공동유대에 참여할 회원들을 모집 중이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오신 100만 소공인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우리나라 소공산업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소공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동희 연합회 회장은 “기존 금융기관의 일괄적인 신용평가방식은 소공인의 어려움을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소공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가치와 그 사업성에 대해서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소공인을 위해 특화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좋은 기술을 가진 소공인들에게 더 많은 금융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