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파 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전국 곳곳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7.5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인천은 영하 16.9도, 경기 동두천 영하 19.4도, 수원 영하 16.7도를 기록했으며 강원도 철원의 경우 영하 25.1도로 나타났다.
특히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 9시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5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수도권 지역의 체감온도도 영하 20도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는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되다 오는 31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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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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