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26일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세종병원에서 큰 불이 나 지금까지 3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30분께 병원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불이 난 건물에는 100여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병원과 붙어 있는 요양병원으로는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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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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