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제품 개발·보급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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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탄소제품 개발·보급에 심혈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1.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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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라북도가 탄소소재 제품 개발·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가 26일 밝힌 바에 따르면, 2017년 말 현재 지갑·벨트·마스크팩·발열조끼·발열방석 등 공공·생활용품류 24종과 산업용 2종 등 총 26종의 탄소소재 제품이 13개 기업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탄소발열의자는 전국 33개 지자체 385개의 버스정류장에 보급돼 히트 상품 대열에 올라섰으며, 겨울철 노면 결빙 방지시설인 스노우멜팅 시스템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는 탄소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탄소제품 개발·보급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월 22일 탄소제품 개발과 기업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의 전문가들과 만나 대표 히트상품 개발·보급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전북도는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탄소제품 공공구매 마케팅 지원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아래, 내년부터는 시·군 외에도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민간부문으로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은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 ‘전(全) 주기’ 지원을 통해 대표 히트상품으로 만들고,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자동차, 항공, 기계 등과 연계한 산업용 탄소소재 부품산업 뿐만 아니라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용품분야까지 탄소산업이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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