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밀양 세종병원 화재…정치권 애도
정치권은 26일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여야 지도부는 현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부디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도 같은 날 "제천 화재 사고에 이은 대규모 화재에 망연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동원해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가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워하는 한편, "또다시 이어진 대형 화재에 문재인 정부의 안전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권성주 대변인은 "소방당국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해 낼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동원해주길 바란다"면서 "더는 인명 피해가 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도 즉각 현장으로 향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이 현장을 찾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방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탈당임박
바른정당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르면 다음주쯤 바른정당을 탈당할 전망이다.
<뉴스1>의 26일 보도 등에 따르면, 원 지사는 다음주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추진 중인 통합에 불참의 뜻을 밝히고 바른정당을 탈당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원 지사가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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