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장으로 무료여행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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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장으로 무료여행을 즐기자"
  • 하정민 기자
  • 승인 2008.10.08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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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마이다스, 기업은행과 손잡과 '에듀카드' 선뵈

'에듀카드' 한장으로 3년간 펜션 레저 등 이용
공무원 교직원 등 특정고객에게만 한정된 상품
지마이다스, "일반 고객에게도 이용토록 할 것"
 

‘신용카드 포인트로 특별한 여행을 즐기자.’

교사인 정호영씨(43세 남)는 1남1녀를 둔 가장이다. 그는 10여년째 교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박봉이라 자녀들과 변변한 여행 한번 가지 못했다.

정씨는 지난 주말 서산에 위치한 호리바다펜션으로 1박2일 가족여행을 떠났다. 팔봉산 기슭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와 드넓은 갯벌의 소라, 망둥이, 바닷게 등을 보며 즐거운 여행을 보냈다. 자녀들도 즐거워했다. 정씨는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렸다.

이날 정씨는 관리비(3만원)만으로 펜션을 이용했다. 지난 달 기업은행에서 발행한 ‘에듀카드’를 신청해 받았기 때문이었다.

‘에듀카드’만 있으면 3년간 펜션과 레저 등을 관리비 또는 50%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다는 말에 신청을 한 것.

(주)지마이다스가 교원나라 자동차보험(주)과 기업은행 ‘에듀카드’의 세이브 상품에 계약을 체결하고 ‘지엠리조트’ 상품을 선 보였다.

지마이다스의 ‘지엠리조트’는 3년간 펜션과 레저, 골프, 온라인 외국어 교육, 영화 예매 할인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차량 구매시 지마이다스가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가입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액 Save효과도 있어 말 그대로 Double Save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지엠리조트’ 상품을 선보인 지마이다스는 회원제 펜션·레저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로서 그동안 꾸준한 펜션 확보와 레저 교장을 인수하는 등 국내 레저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해 오고 있는 업체다.

신용카드 발급으로 무료처럼 혜택 누릴 수 있어

현재 12개의 직영펜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5개 펜션을 추가해 총 15개로 펜션을 늘릴 예정에 있다. 따라서 국내 어떤 곳이라도 여행을 갈 경우 ‘지엠리조트’ 펜션 예약만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시스템화 돼 있다.

레저스포츠의 경우 계절에 맞춰 월 2종목씩 개설하고 있다. 회원은 원하는 한 종목을 무료(예약증거금 5000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동반자의 경우는 20~50%의 할인혜택을 주기 때문에 레저활동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전국 유명한 물놀이 스파시설도 현재 제휴를 통해 35%~50%의 할인을 해주고 있어 기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제는 대중화돼 가고 있지만 여전히 고급스포츠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골프를 상품 안에 포함시켜, 제주여행과 골프를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수많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필요한 가입비용은 얼마나 될까? ‘최소 수백만원은 줘야 가입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에듀카드’ 한 장이면 비용은 사실상 없다(연회비 평생면제). ‘에듀카드’를 발급받고 ‘지엠리조트’에 가입된 고객은 카드 포인트에서 먼저 50만 포인트를 차감한다. 고객은 카드 사용시 많게는 5%~0.1%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그 적립된 비용은 3년간 매달 14,888포인트씩 ‘지엠리조트’ 상품가격으로 차감된다.

SK 주유소 주유시 리터당 80원, 어느 통신사든지 휴대폰 요금의 5% 적립 등으로 일반적으로 25~30만원정도의 유류비와 5~6만원 정도의 휴대폰 요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포인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실제 고객은 공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주유나 휴대폰 사용액이 부족하다고 걱정하시는 고객님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그것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 OK캐쉬백과 연동하다보니 가족의 통합 포인트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듀카드’는 아무나 발급받을 수 없다.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전국 국공사립학교 임직원 및 연구기관의 공무원, 국공사립 대학병원 임직원, 에듀카드 보험가입 회원만이 가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일반인들로부터 가입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에듀카드를 담당하고 있는 지마이다스 심중보 실장은 “지엠리조트 상품이 특정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 아닌 레저 대중화를 위해 일반고객을 염두에 두고 만든 상품인 만큼 현재는 교직원 등 특정 고객에게만 서비스가 국한돼 있지만 향후 기업은행이나 교원나라 등과 협의를 통해 일반 고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실장은 이어 “지마이다스의 행보는 국내 레저 산업발전에 큰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 주5일제의 정착으로 여가에서 문화를 뛰어넘어 ‘선택적 복지’, ‘자기개발’과 ‘봉사활동’까지 시스템으로 도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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