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동계올림픽 앞두고 한식 알리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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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동계올림픽 앞두고 한식 알리기 ‘한창’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1.28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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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하남돼지집 이태원 매장 삼겹살 및 메뉴 이미지 ⓒ하남돼지집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식을 알리기 위한 외식업계의 노력이 한창이다.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식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남에프앤비의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삼겹살을 알리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와 특별한 매장으로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선다.

우선 하남돼지집은 외국인 고객들이 메뉴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구성된 다국어 메뉴판을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인 강남, 명동, 대학로, 이태원, 홍대 등 주요 매장에 보급한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가 독점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식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비비고 테이스티 로드 투 평창'(Bibigo Tasty Road to Pyeongchang) 부스를 설치,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리조트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워홈은 우리나라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공항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한 곳에 모았다.

아워홈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인천 제2여객터미널에 한식 다이닝인 ‘한식미담길’을 선보였다. 이곳에는 떡갈비, 비빔밥, 빈대떡 등 전국 유명 한식집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식 수출 외에도 매년 우리나라를 찾는 10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한식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최근 한류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식 대표 기업들의 한식 알리기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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