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부문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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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케미칼, 태양광사업부문 불확실성 해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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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올해 기초소재사업부문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한화케미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부문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하이투자증권은 판단했다.

29일 한화케미칼은 전 거래일(3만 5700원)보다 300원(0.84%) 상승한 3만 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1.82%) 오른 3만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서 한화케미칼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한 것은 관세율이 당초 예상보다 완화됐으며 지난 9월의 ITC의 자국산업 피해 판정이후 태양광 업체들이 저머다 자구책을 마련했다는 것에 기인한다.

향후에는 관세 부과에도 가격 상승이 미미한 주거용에 태양광 사업 역량을 집중하거나 유럽 등 미국 외 시장에 좀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한화케미칼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2조 2220억 원(전년 대비 4.2% 감소), 영업이익 1767억 원(전년 대비 27.9)을 각각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하겠으나 기초소재사업부문과 태양광사업부문이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한화케미칼의 기초소재사업부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올해에도 TDI와 가성소다/PVC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초소재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DI는 경쟁사의 의미 있는 신규 공장 가동이 2018년 말에나 예정돼 있고 가성소다/PVC는 대규모 증설계획이 없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2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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