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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다보스포럼…“비트코인, 올해 5만 달러 간다” 주장도
“가상화폐, 돈으로써의 기준 충족 못 해” 비관론 거센 가운데 정반대 분석 ´눈길´
2018년 01월 29 17:11:59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29일 오후 5시 10분 기준 주요 가상화폐 시세 ⓒ코인마켓캡 공식 홈페이지 캡쳐

“비트코인은 올해 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올해 대대적 반등을 예고한 발언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지트 싱 가상화폐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포럼)’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싱 매니저는 비트코인, 리플 등 가상화폐를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애플 등 대형 IT 업체들과 비교하면서 “초창기 MS, 애플을 살펴보면, 당시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 주식이 상장됐을 때, 주가 변동성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걱정거리가 될 수 있지만, 장기투자자들은 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 매니저는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마도 고통스러운 변동성의 기간을 지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가상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싱 매니저는 “현재는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매장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가상화폐를 인정하는 곳이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 매니저의 발언은 앞서 다보스포럼에서 가상화폐에 쏟아진 비관론과 정반대되는 의견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암호화 자산 버블(The Crypto-Asset Bubble)’을 주제로 한 세션이 대표적이다. 이날 세션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와 세실리아 스킹슬리 스웨덴 중앙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쉴러 교수는 세션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흥미로운 실험이긴 하나 생활에서 영구적으로 쓰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너무 강조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블록체인 등 금융과 IT기술이 융합한 핀테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긴 했으나 “비트코인은 이기적 통화”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스킹슬리 총재 역시 “가상화폐는 ‘돈’이라 부를만한 기준을 충족시키지는 않는다”고 쉴러 교수와 궤를 같이 했다.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고 저축 수단으로 보기엔 너무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엔 아직 그 사용처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오는 30일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 6개 은행이 가상화폐 거래 관련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점부터 가상화폐 신규투자도 허용된다.

단, 금융당국이 실명확인 등 절차를 은행의 ‘자율성’에 맡기겠다고 밝혔기에 은행권에서 가상통화 거래계좌 발급 기준을 좀 더 엄정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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