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코카-콜라음료는 2월 1일자로로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전체 215개 제품 중 17개 품목으로,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1.5%대로 한정했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진행되는 이번 가격 인상 주요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이 5.1%, 500ml 페트 제품이 3.5%, 1.5L 페트 제품이 4.5%, 마테차 5.4% 등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에 대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 및 유통 비용, 물류 비용 등의 증가 추세로 원가부담이 더욱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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