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원·하남감북, 보금자리주택 4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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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원·하남감북, 보금자리주택 4지구 지정
  • 황철희 기자
  • 승인 2010.11.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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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만3천 가구 지어 1만6천 가구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 예정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4차 지구로 서울 중랑구의 '서울 양원지구'와 경기도 하남시 일대의 '하남 감북지구' 2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개 지구(3.1㎢·약 93만평)에는 2만3000가구의 주택을 지어 이 중 1만6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 국토해양부가  '서울 양원지구'와 '하남 감북지구' 2곳을 보금자리주택 4차 지구로 선정했다.   © 시사오늘
 
보금자리 주택은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서 그 자리에 짓는 공공주택이다.
 
서울양원지구는 중랑구 망우·신내동 일대 39만1000㎡(12만평)로, 총 30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 지역은 중앙선(양원역)과 전철 6호선(봉화산역), 경춘선(신내역) 등과 인접해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로 개발된다.
 
하남감북지구는 경기 하남시 감북·감일·광암·초이동 일대 267만㎡(81만평)로, 전체 2만 가구를 지어 이 중 1만4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하남감북지구는 지하철 5호선(올림픽공원역·둔촌동역), 9호선(보훈병원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가 지나 교통 여건이 편리해 강남권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정부는 이날 부터 14일간의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안에 지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시기는 지구계획이 확정된 뒤 결정되며 분양가는 지구계획이 확정된 뒤 주변 시세의 75∼90% 수준(하남감북 3.3제곱미터 당 1000~1200만원, 서울양원지구 800~1000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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