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SK건설은 프랑스 테크닙사(社)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이 발주한 총 54억 달러 규모의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중 20억 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의 공사금액은 각각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다.

공사방식은 기본설계, 상세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SK건설 측은 "SK건설의 강점인 정유화학 플랜트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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