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장애인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기능 도입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맥도날드, 장애인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기능 도입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2.0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맥도날드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기능을 오는 7일부터 도입한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맥도날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매장’의 일환이다. 주문을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고 터치 스크린을 통해 메뉴 선택과 결제까지 가능하다.

맥도날드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휠체어를 탄 장애인 고객들도 불편 없이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지털 키오스크 화면에 장애인을 위한 버튼을 생성하고 버튼을 누르면 휠체어에 앉은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축소, 아래로 이동된다. 오는 7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키오스크뿐 아니라 장애인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장과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10월 국내 첫 번째 ‘미래형 매장’인 상암DMC점을 오픈하고, 미래형 매장을 확대해 왔다. 미래형 매장은 매장 인테리어 개선, 프리미엄 메뉴 제공,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 요소를 포함한다. 현재 전국 400여개 매장 중 220여개 매장이 미래형 매장으로 전환을 마쳤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