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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은 3N으로 통한다…최고매출 10위권 싹쓸이
넷마블·넥슨·엔씨소프트 ´트로이카´ 체제…중소게임사 추격 ´주목´
2018년 02월 02일 16:03:18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최고매출 10위권은 3N의 게임들로 구성됐다. ⓒ구글플레이 캡처

게임업계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3N으로 통하는 넷마블(Netmarble), 넥슨(Nexon), 엔씨소프트(NCsoft)가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을 독차지함에 따라 중소형 게임사들과의 격차가 벌어졌단 이유에서다.

2일 구글 플레이에 따르면 최고매출 부문 10위권은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의 게임들로만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넷마블이 5종(리니지2레볼루션·테라M·모두의마블·세븐나이츠·페이트그랜드오더)으로 가장 많았고,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각각 3종(오버히트·야생의땅:듀랑고·액스), 2종(리니지M·리니지M12세)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넷마블은 장수게임과 신작게임이 고르게 분포됐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세븐나이츠’의 경우 서비스 5주년을 목전에 둔 게임이다. 넷마블 측은 세븐나이츠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올해 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인 ‘세븐나이츠2’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의마블’도 2013년 출시돼 서비스 6년차를 맞은 상태다.

이와 달리 ‘테라M’과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신작게임이다. 한때 하락세를 탔던 전례도 존재하지만 최근 테라M은 길드던전과 고대던전 1구역 업데이트 등을 통해, 페이트그랜드오더는 겨울 이벤트 업데이트 등을 통해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서비스 1주년을 갓 넘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에 힘입어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등 장르를 선점했던 게임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지난해 출시된 게임들이 자리 잡고, 올해 출시 예정인 게임들(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세븐나이츠2·이카루스M)도 흥행에 성공한다면 넷마블의 실적 그래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넥슨은 신작게임들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액스’와 ‘오버히트’는 각각 작년 9월과 11월에 첫 선을 보인 게임이다. ‘듀랑고: 야생의땅’의 경우 출시한지 약 1주일 가량이 지났다. 아슬아슬하게 11위를 기록한 ‘열혈강호M’도 지난달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해 2분기 선보인 리니지M과 리니지M 12세 버전을 통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의 수명이 점차 짧아지고 있는 만큼 신작게임 중심의 매출 순위는 어쩔 수 없다”며 “올해 넥슨이 모바일게임 5종을 더 출시할 예정이고, 엔씨소프트도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신작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기에 3N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을 비롯해 눈여겨볼만한 중견 게임사들의 신작도 올해 내 출시된다”면서 “최근 획일화됐던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추세인 만큼,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하기만 한다면 대형 게임사와 중소 게임사간의 개발력 격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최고매출 부문 20위권에는 3N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프렌즈마블·그랜드체이스), 네오위즈(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 IGG.COM(로드 모바일), 이엔피게임즈(반지), 제이디게임즈(짐의강산), 슈퍼셀(클래시로얄), miHoYO(붕괴3rd)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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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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