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토교통 시설물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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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토교통 시설물 '국가 안전대진단' 실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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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교량, 터널, 철도, 댐, 항공, 건축, 주택 등 국토교통 시설물 3457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 안전대진단 대상에 포함된 국토교통 시설물은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시설물과 20년 이상 노후 시설물 등이다. 또한 지난해 포항지진 영향권 내 교량, 터널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등급과 연수에 상관 없이 재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로반, 철도반, 수자원반 등 분야별 7개 진단반을 구성했다. 도로공사, 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토부 산하 7개 기관 역시 민관 합동 진단팀을 만들어 안전실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즉각 제제를 가하고, 안전 위해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사후 책임을 명확히 묻기 위해 안전검검 실명제도 도입된다.

국토부 측은 "최근 각종 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엄중한 시국"이라며 "안전대진단에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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