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난해 수출비중 54%…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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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난해 수출비중 54%…역대 최대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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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연도별 SK그룹 매출 대비 수출비중 ⓒ SK

SK그룹은 2017년 매출 대비 수출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해 매출 139조 원 중 75조4000억 원 가량을 수출로 올려, 수출비중 54.2%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처음으로 수출비중 50%를 넘은 이후 3년 만에 최대치 경신이다.

또한 SK그룹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578조 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SK그룹의 지난해 수출 기여도 역시 역대 최고인 13%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그 배경에는 반도체 성장세가 깔려있다는 게 SK그룹의 설명이다. 실제로 SK그룹 내 ICT 수출 규모 추이는 SK하이닉스가 편입된 2012년 9조5000억 원, 2013년 13조3000억 원, 2014년 16조2000억 원, 2015년 18조6000억 원, 2016년 17조 원, 2017년 30조30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SK그룹은 올해에도 수출 주도형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항수 SK그룹 전무는 "SK그룹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무역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수출의 핵심 축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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