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희귀 질환 아동들에 의료비 지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화그룹, 희귀 질환 아동들에 의료비 지원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7.29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지원사업 협약 체결
 
 

한화그룹이 희귀ㆍ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아동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발병이 드물거나 치료가 어려운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꾸는 희망지기'를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중 18세 미만의 근육질환을 비롯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전 생애에 걸쳐 치료를 염두에 둬야 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질환으로 인해 파생되는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도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의료비에는 수술비 및 외래 진료비, 재활치료비, 가내 케어를 위한 의료용품 구입 및 대여비 등 장기적인 치료를 위한 비용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 모집은 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이 필요한 환우와 가족들은 (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02-714-5522)으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화그룹 김연배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지원을 좀더 확대하여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더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사회봉사단 김연배 부회장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영화배우 권오중씨, 희귀∙난치성질환 아동과 그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