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BIS 총재 “가상화폐는 ‘폰지 사기’, 막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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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BIS 총재 “가상화폐는 ‘폰지 사기’, 막아야한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8.02.0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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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펜스, “한국에서 北실상 알리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BIS 총재 “가상화폐는 ‘폰지 사기’, 막아야한다”

6일 국제결제은행(BIS)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총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폰지 사기’라며 “금융안정성을 위협하니 막아야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카르스텐스 총재는 이날 오전 독일의 한 대학교 연설에서 “비트코인은 거품과 폰지 체계, 그리고 환경재앙을 합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폰지 사기’란 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의 한 종류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은 비트코인을 엄중하게 단속하고, 가상화폐들이 주류기관들에 편승하는 것을 중단시키고,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펜스 “한국에서 北실상 알리겠다”

6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북한 정권의 실상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북한 관계자) 누구를 만나더라도 핵과 미사일 야욕을 포기하라는 메시지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알래스카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솔직히 올림픽에 가는 이유는 북한이 동계 올림픽이라는 강력한 상징성을 정권의 진실을 가리는 데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라며 “단일팀에 관한 협력이 무엇이건 간에 (북한)정권의 실상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IOC, “北선수 귀국할때 평창올림픽 휴대폰 반환해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 선수 22명에게 삼성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선물하는 스마트폰을 귀국 전에 반환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IOC는 북한 선수들이 스마트폰을 챙겨 북한에 귀국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IOC는 당초 북한 선수단에게 제공하는 것을 보류했으나, 반환하는 조건으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美 최대 백화점, 히잡 外 무슬림 패션 판매

미국 최대(最大) 백화점인 체인 메이시가 오는 15일부터 무슬림을 대상으로 여성 의류 판매를 시작한다. 메이시 백화점은 ‘베로나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드레스, T셔츠, 카디건, 히잡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백화점이 히잡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나이키, 마텔 등 국제 브랜드는 작년부터 여성 및 소수민족을 겨냥한 신상품을 내놓고 있어, 미국 내 극우 세력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英·獨·佛 등 유럽증시 대폭 하락

6일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대폭 하락했다. 이날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3.58포인트(2.64%) 하락한 7141.40, 독일 DAX 지수는 294.83포인트(2.32%) 떨어진 1만 2392.66,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4.02포인트(2.35%) 떨어진 5161.81로 각각 폐장했다. 이는 미국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몰디브, 정치범 석방 무효화… 정치적 혼란

6일 몰디브 대법관 3명이 수감된 정치범을 석방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스스로 무효화시켜 정국이 혼란에 빠져들었다. 앞서 야민 압둘 가윰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 대법원 건물을 점령한 후 2명의 대법관을 체포했다. 결국 이들은 이날 밤 성명을 발표하고 정치범 석방 판결을 취소했다. 야민 대통령이 이와 같은 폭압을 보인 이유는 수감 정치범 대부분이 그의 정치적 라이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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