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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종안 원장 "불임치료는 신체와 자궁, 난소기능 강화가 핵심"
자연스런 치료방법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도와야
2018년 02월 07일 09:29:46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국제동양의학회 부총무 이종안 원장. ⓒ국제동양의학회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저출산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불임환자의 증가가 심각한 국가·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저출산 및 불임 극복을 위한 각종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보조생식술의 경우에도 임신성공률이 20~30%에 머물면서 최근 한방불임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한방불임치료와 관련된 각종 임상 연구논문들이 국내외에서 속속 발표되고 있다.

특히 범한의계 학술단체인 국제동양의학회(ISOM)의 경우 각종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낸 한방불임치료 연구논문들을 발표,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제동양의학회 부총무 이종안 원장을 만나 불임치료의 핵심과 한방불임치료의 특성 및 성과, 불임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등에 대해 알아봤다.

-불임환자의 증가가 저출산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지만 불임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불임부부는 전체 부부의 15%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임은 개인적으로도 문제를 야기하지만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심각한 국가·사회적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제는 저출산 현상의 극복을 위해서라도 불임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기 보다는 국가·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치료를 포함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불임치료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불임치료의 핵심은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보존적 방법으로 통해 자궁의 발육을 향상시켜 생리를 순조롭게 하고 난소 기능을 강화시켜 배란을 촉진하게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자연스러운 치료방법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여성과 자궁의 건강을 지키며 임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자궁 발육부전의 경우 난소기능의 저하에서 초래되는 경우가 많고 자궁근종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생리를 순조롭게 도와주고 난소기능 저하의 경우 억지로 배란을 유도하지 않고 난소기능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배란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 등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한방불임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저출산 현상과 불임환자의 증가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우려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불임치료를 위한 각종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시적인 임상 연구성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한방불임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한방불임치료가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불임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와주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한방불임치료의 특성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바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방불임치료는 단순히 불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한편 불임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임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예컨대 대부분의 불임여성들이 불임치료를 위해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억지로 과배란을 유도하게 될 경우 오히려 자궁의 급격한 황폐화를 초래, 조기폐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임신 촉진을 위해 복용하는 과배란 유도제는 메모판에 메모지를 부착할 때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압정을 누르면 될 것을 망치로 쳐서 벽까지 부숴 버리는 것과 같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한방불임치료의 특성은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보존적 방법을 통해 치료과정에서 발생가능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신체와 자궁을 건강하게 하며 난소기능을 강화시켜 임신이 가능한 신체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의 임상 연구논문들을 통해 밝혀진 한방불임치료의 성과는

지금까지 일본중의학회와 국제동양의학회 등에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외국의 임상 연구논문에 따르면 한방불임치료는 가시적인 성과를 제시한 바 있다.

자궁발육부전과 난소기능 저하에 따른 불임의 치료, 35세 이상의 고령불임의 치료, 체외·인공수정 시 한방치료를 통한 임신성공률 증가 등의 임상연구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외국 여성들의 경우에도 자궁의 발육부전에 따른 생리불순과 난소기능의 저하로 인해 배란에 어려움이 생겨 불임이 초래되는 경우가 흔한데 한방불임치료를 통해 이를 극복한 임상사례들이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불임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여성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랫배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불임예방의 첫 걸음은 따뜻한 하복부와 자궁의 유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아랫배를 차게 만들 수 있는 배꼽티나 미니스커트, 핫팬츠, 레깅스, 스키니진 등의 착용을 피하고 차갑고 습기가 찬 곳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아랫배를 차갑게 하는 옷차림과 차가운 바람, 찬 음식 등을 피하고 하복부의 냉증 또는 자궁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가급적 빨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불임의 예방을 위해 바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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