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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정봉주 전 의원, 민주당 복당
국민-바른 통합신당, 미래당 이름 못 써
2018년 02월 07 16:20:01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지난해 11월 20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 복권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국회의원들.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정의당 노회찬,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안민석, 국민의당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뉴시스

정봉주, 민주당 복당으로 정계 복귀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7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또는 서울지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는 영원한 민주당원으로 촛불 시민혁명의 결과로 10년간 묶여있던 사슬로부터 해방돼 현실정치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당의 입장과 처한 환경을 고려해 당에서 어떤 재료로 저를 쓸지 상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당과 의논해서 중앙정치와 중앙정부를 돕는 쪽에서 지방선거를 나가는 게 좋을지, 아니면 원내 1당을 사수하며 재보궐 선거에 나가는 게 좋을지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성, ˝아직 내가 역할 할 상황 아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7일 자신의 당내 역할에 대해 "아직 내가 역할을 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내 공부모임 '열린토론미래'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후, "당장 눈앞에 닥친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하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저 자신부터 지역에서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 ˝개혁을 앞세워 (보수진영을 통합)한다는 것에 대해 지켜볼 뿐이지 비판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정당이란 정체성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정권 창출을 하기 위해서인데 정체성을 달리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정당을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박경국, 충북지사 출마 선언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이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7일 공식 선언했다. 최근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을 맡은 박 전 차관은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기록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박 전 차관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충북호의 항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여론에 공감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더 이상 낡고 고루한 행정으로는 충북의 희망을 찾을 수 없고, 새 인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바른 통합신당, 미래당 이름 못 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출범할 신당의 명칭으로 ‘미래당’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이에 7일 양당은 선관위 결정을 수용하고 새로운 당명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체회의 논의 결과 지난해 3월 청년이 주축이돼 창당된 정당 ‘우리미래'의 약칭 등록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우리미래'와 국민의당은 지난 5일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 한 바 있다.

양당의 통합추진위 대변인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과 바른정당 유의동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젊은이들과 미래를 다투는 것보다는 함께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 성숙한 어른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속 당명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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