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439억…전년比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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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439억…전년比 109%↑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2.0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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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CJ프레시웨이 CI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을 올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39억의 잠정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044억원으로 7.6%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특히 식자재 유통부문의 경우 가정 간편식(HMR)의 성장기조 속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지난 2016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산업체 경기 침체로 식수 감소가 이어지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주규모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수유통 확대와 중국내 유가공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68% 신장했으며, 송림푸드 매출도 인수 1년 만에 16%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외식 경기의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한 원동력은 지역밀착형 조직 개편이 효과를 내면서 전국적인 영업 효율성이 제고된 점을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회복세가 예상되는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담금질을 가속화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독점 상품군 확대, 맞춤형 소스 개발 등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송림푸드 3공장 준공, 베트남 물류센터 완공 등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확보한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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