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주 1조 원을 돌파한 대보건설은 2018년에도 수조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9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이날 공개한 올해 사업계획서를 통해 올해 수조 1조2000억 원, 매출 8100억 원의 경영목표를 내세웠다.
'성장기조 유지와 내실강화 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간개발사업 조직 강화 및 사업다각화 △민자사업 및 기술형입찰 선별 참여 강화 △노후 환경인프라시설 개량사업 시장 진입 △공공부문 수주 역량 강화를 세부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민간부문뿐만 아니라 환경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대보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창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를 2018년 마수걸이로 수주한 바 있다.
대보건설 측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민간부문에 추가적으로 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노후 환경 인프라, 재활용·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연구개발로 사업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