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베트남 자회사 ‘NHSV’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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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베트남 자회사 ‘NHSV’ 출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0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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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SSC와 핀테크 발전 협력 논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부 치 중 베트남 증권위원회 국제협력국장이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식에서 ‘핀테크 정책 공동 개발을 위한 Kick-off’ 의사록 서명식 행사를 치렀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9일 베트남 현지법인(NH Securities Vientnam, NHSV)을 출범했다.

NHSV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해 있으며, NH투자증권은 1년 여의 현지지분 인수작업을 통해 합작법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약 3000억 원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현지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재원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초대 법인장으로 M&A, ECM, 투자금융 업무 등 IB 비즈니스를 담당했던 문영태 전무를 임명했다. 문 법인장은 리테일 비즈니스를 포함해 IB, 트레이딩, PI, 자산운용 업무 등을 모두 수행한다.

한편, 출범식에는 부 치 중(Vu Chi Dzung 베트남 증권위원회(SSC) 국제협력국장, 부이 황 하이(Bui Hoang Hai) 증권감독국장, 김범구 주베트남대사관 국세관, 이해송 금융감독원 하노이 주재 소장 등도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금감원 하노이사무소, 베트남 SSC와 함께 베트남 핀테크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 정부기관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우리는 해외 진출과 관련해 단기적인 수익 목표보다 현지 시장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에 맞춰 베트남 핀테크 기술 관련 연구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고, NH투자증권이 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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