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바른미래당, '민트색'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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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바른미래당, '민트색' 로고 공개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8.02.0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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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정책위의장 황주홍·원내부대표 이용주 임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9일 국회에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전체회의를 열어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했다. ⓒ 뉴시스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녹색과 바른정당 하늘색 섞인 '민트색' 로고 공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9일 국회에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전체회의를 열어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했다.

당의 상징색은 국민의당의 녹색과 바른정당의 하늘색을 섞은 청록색(민트색)으로 결정했다. 또, 양당의 합당 후 새로운 당명인 '바른미래당'에서 당의 받침인 'o'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은색으로 써서 마치 '바른미래다'처럼 보이게 했다.

통추위 소속 국민의당 박인춘 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청색과 녹색을 융합한 청록색은 민트색이라고 하며 젊고 신선한 색이다"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정치가 신선하고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민평당, 정책위의장 황주홍·원내부대표 이용주 임명

민주평화당은 9일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로 황주홍 의원(재선·전남 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과 이용주 의원(초선·전남 여수시갑)을 각각 임명했다.

이외에도 민평당은 당내에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천정배 의원(6선·광주서구을)을 위원장으로 선임했고, 중소상공인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장병완 원내대표(3선·광주 동구남구갑)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한반도 평화정책 관련 특별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해산하고 12일 한국당 입당

이재오 늘푸른당한국당 대표가 늘푸른한국당을 해산하고 오는 12일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한다. 지난 2016년 4·13 총선 직전 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을 떠난 이후 2년여 만에 복당하게 됐다.

이 대표는 9일 오전 광화문에서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나라가 총체적 위기상황이어서 정권을 균형있게 견제할 정치세력의 결집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고 당 해산 및 한국당과의 통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2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입당식을 갖는다. 전국 17개 시도당의 4만 여명의 당원도 입당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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