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재난문자가 뒤늦게 발령된 것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새벽 경북 포항에서는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행안부의 재난문자는 지진이 발생하고 7분 가량 지난 뒤에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기상청과 함께 시스템 오류 등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행안부는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포항 지진현장으로 급파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오전8시 30분 기준 지진 감지 신고고가 경북 176건, 부산 321건, 대구 352건, 울산 134건 등 전국적으로 1462건 접수됐으며, 피해신고는 부상자 2명, 현관문 개방 요청 등 17건, 원전 등 주요 시설은 이상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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