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 최초’ 국제기준 위험기반 접근법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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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업계 최초’ 국제기준 위험기반 접근법 시스템 도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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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국제기준 위험기반 접근법 시스템을 12일 도입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권고하는 위험기반 접근법(Risk Based Approach, RB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RBA시스템이란 금융거래에 내재된 자금세탁행위 및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하는 전사 위험평가 체계를 가리킨다. 자금세탁위험도가 높은 곳에는 모니터링 및 인적자원의 집중 배치를, 상대적으로 저위험 고객은 간소화된 자금세탁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을 각각 취한다.

2012년 FATF 개정안에 따르면, 각 국의 위험평가와 RBA 시스템 도입이 이미 의무화됐으며 한국은 오는 2019년에 RBA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제4차 국제간 상호평가가 예정돼 있다.

NH투자증권은 2017년 2월 금융투자협회 주관 RBA 설명회를 통해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설계,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본인 및 대리인의 고객확인 의무화, 요주의 인물 필터링, 계약 거래상대방 확인 및 실제소유자 확인 등 고객확인의무 수행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체계화했다.

NH투자증권 최창선 컴플라이언스부 부장은 “최근 가상화폐 등을 이용한 자금세타 범죄가 급증하며 감독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법인의 실제소유자 확인업무의 적정성 전수 점검을 진행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법인에 대해서도 자금세탁방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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