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北 응원단은 치어리더 외교…EU 금융당국, 암호화폐 규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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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北 응원단은 치어리더 외교…EU 금융당국, 암호화폐 규제 합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2.13 09: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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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유럽 금융당국도 암호화폐 규제 합류

유럽연합(EU) 내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환기시켰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지난 12일 EU의 금융기관들이 공동 성명서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이 전형적인 버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손해를 입을 경우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EU 규제당국도 전세계적인 암화화폐 규제 대열에 합류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적십자사, 北 신종독감 확산 방지에 32만 달러 투입

국제적십자사(IFRC)가 북한 내 신종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32만 달러 지원 계획을 내놨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IFR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북한에서 A형(H1N1) 신종독감과 싸우는 북한적십자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 긴급기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북한 주민 약 37만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IFRC는 기본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500곳의 보건시설에서 일하는 일선 요원들에게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제공할 방침이다.

바흐 IOC 위원장 "남북화합에 우리 역할은 끝…긴장 완화 지속 희망"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12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한 평화에 있어 IOC가 할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며 "앞으로 기회를 살려나가는 것은 남북간 정치에 달렸다"고 전했다. 이날 바흐 위원장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가 평화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며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25일 동계올림픽이 끝나 성화가 꺼진 뒤에도 남북 간 긴장 완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美 트럼프, 양당 의원과 철강 등 무역 불균형 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과 무역 불균형 문제를 논의한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 백악관에서 양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한다면서, 철강·알루미늄 등의 수입 제한 조치와 관련한 무역 불균형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린지 월터스 백악관 대변인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한 232조를 포함해 무역문제에 대한 하원 양당 의원들의 폭넓은 견해를 청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美 외신, “北 응원단은 치어리더 외교”

월스트리트저널이 북한 여성 응원단을 두고 '치어리더 외교'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초반에 남북한 단일팀 구성,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한국 방문 등을 골자로 외교적 노력을 쏟았다면 이제는 북한 응원단이 새로운 외교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도 북한 응원단 투입이 한국과 미국간 관계를 약화시키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시키기 위한 교묘한 전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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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8-02-13 12:26:16
이번 올림픽이 북한의 선전장이 되게 한데는,
스포츠 행사가 정치에 오염이 되게 한데는,
IOC의 무능 탓도 있다.
이는 소치올릭픽이 소련이 약물에 개입한 것과 비슷한
스포츠의 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