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뉴질랜드와 두바이에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알코올 8%)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은 ‘하이트 스트롱’(6.4%)을 리뉴얼 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수출전용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몽골에 하이트 스트롱을 처음으로 수출한 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하이트 스트롱을 판매하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을 출시했으며 몽골에서는 리뉴얼 출시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해 2월중 TV광고를 선보인다.
중동의 스트롱 맥주시장은 인도, 필리핀 등에서 이주한 외국인 노동자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알코올 도수 8%가 주력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통해 맥주시장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수출전용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현지인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우리의 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