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 달성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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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 달성 가능성 제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1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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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전사업 안정성 제고…계절적 성수기 효과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전자가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 달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9일 주식시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LG전자는 전 거래일(9만 7200원)보다 2000원(2.06%) 상승한 9만 9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3300원(3.40%) 오른 10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해외 투자자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미팅을 통해 동사의 TV 사업과 가전 사업 안정성에 대한 믿음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동사 OLED TV가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 기간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 사업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A9청소기, 스타일러 등 제품으로 신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 세이프 가드 이슈 등은 우려되긴 하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는 LG전자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9.3%, 0.1% 증가한 16조 184억 원과 922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각각 3.7%. 23.8% 상향한 수치다.

미래에셋대우 박원재 연구원은 “패널 가격 하락과 고가 제품 비중 확대를 고려했으며 올 1분기 말부터 시작되는 에어컨 판매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시작되는 만큼 잘 되면 분기 영업이익 1조 원 도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9000원에서 13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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