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CGV청주서문·춘천·평촌 전용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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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CGV청주서문·춘천·평촌 전용관 오픈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2.1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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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Hello, CGV 아트하우스 -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기획전 포스터 ⓒ CJ CGV

CGV아트하우스는 내달 1일 CGV청주서문·춘천·평촌 등 3개 극장에 아트하우스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CGV아트하우스는 전국 22개 CGV 극장에 25개 전용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은 2004년 3개관에서 시작해 2010년 9개관, 2013년 19개관, 2017년 22개관으로 계속 확대됐다. 상영관 확장과 함께 CGV아트하우스에서 한 해 상영한 독립∙예술영화 편수도 2012년 142편에서 2017년 172편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 CGV아트하우스는 약 137만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과 비교했을 때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평균 객석 점유율도 2010년 12%에서 2017년 21%까지 약 2배가량 늘었다.

올해는 수도권 외 지역 관객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청주·춘천·평촌 3개 지역에 아트하우스 전용관 신규 도입을 결정했다. CGV청주서문·춘천·평촌에 열리는 아트하우스는 각각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안양시 내 유일한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이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신규 오픈을 기념해 CGV청주서문·춘천·평촌에서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스크린에서 다시 보고 싶은 아트하우스 작품들을 엄선해 ‘Hello, CGV 아트하우스 -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아트하우스 클래식’, ‘아트하우스가 사랑한 감독들’, ‘아트하우스 화제작’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트하우스 클래식에서는 고전 영화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칠드런 오브 맨〉 등 3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트하우스가 사랑한 감독들에서는 감독 특별전을 통해 소개했던 알프레드 히치콕·데이빗 린치·고레에다 히로카즈·짐 자무쉬·박찬욱 감독의 대표작 5편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아트하우스 화제작에서는 개봉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은 〈문라이트〉, 〈캐롤〉, 〈퍼스널 쇼퍼〉, 〈러빙 빈센트〉, 〈우리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내사랑〉, 〈원더〉 등 총 8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CGV아트하우스는 영화 관람과 한정판 굿즈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더 스페셜 패키지’, 실관람평 댓글 이벤트, 재관람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경호 CGV아트하우스 부장은 “2018년 새롭게 오픈하는 CGV청주서문·춘천·평촌 아트하우스 전용관이 지역 독립·예술영화의 거점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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