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만 두쿰 정유시설 EPC-1번 패키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우건설과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의 조인트 벤처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7억8615만 달러(약 3조35억 원) 규모다. 이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35%(9억7536만 달러, 약 1조500억 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대우건설 측은 "정유공장 건설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공동수행하는 공사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향후 인근 지역에서 양질의 해외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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