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넥슨의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4’(이하 피파온라인4)가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11월 열린 ‘EA X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피파온라인4가 러시아 월드컵 전에 론칭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6월 14일 개최된다.
피파온라인4의 4월 출시설이 제기된 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2차 CBT(Closed Beta Test)가 주효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1·2차 테스트 당첨자를 비롯해, 넥슨 가맹 PC방에서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는 전작인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CBT와 유사하다. 넥슨은 지난 2012년 11월 ‘PC방 오픈 리그’란 이름으로 최종 CBT를 진행했다. PC방 오픈 리그는 현재 진행 중인 피파온라인4 2차 CBT와 동일하게 넥슨 가맹 PC방을 통해 접속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CBT였다.
아울러 다수의 광고대행사에서도 넥슨이 피파온라인4를 홍보하기 위해 마케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넥슨이 피파온라인4에 대한 마케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귀띔했다”면서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되면 피파온라인4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넥슨 관계자는 "월드컵 전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2차 CBT를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팀을 만들 수 있는 ‘대표팀 모드’와 구단에 속한 경기장을 관리하며 운영할 수 있는 ‘경기자 운영’ 콘텐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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