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통화로서 실패"
영국 중앙은행 마크 카니 총재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통화로서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전날 런던 리전츠 대학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통화 관점에서 볼 때 거의 실패했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비트코인이 가치의 보존과 재화의 구입 수단으로서 유용하지 않다면서 통화로서 기능과 위상에 회의적인 인식을 내비쳤다.
6·25때 끊어진 대동강 철교 찍은 AP 종군사진기자 별세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들을 담은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은 AP통신 종군 사진기자 맥스 데스포가 19일(현지시간) 10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950년 6월 AP통신 소속으로 한국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자원한 그는 중공군과 북한 인민군이 남한으로 진격할 때 미군 낙하산을 타고 북한 점령지에 잠입했다. 그는 평양 인근에서 지프차를 타고 가다가 피난민들이 대동강 북쪽 강둑에서 폭격당한 대동강 철교를 건너려고 줄 서 있는 모습을 목격해 사진을 남겼다.
중 유커, '싹쓸이 쇼핑'은 옛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과거 유커들이 이전에는 외국에서 '싹쓸이 묻지마 쇼핑'으로 현지 업체들을 즐겁게 했으나 이번 춘제에는 이런 고정관념으로부터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올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세부적인 쇼핑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필리핀 설사병 확산...사망 10명 환자 200명
필리핀 남서부 팔라완 주 발라바크 섬에서 설사병으로 인해 지금까지 생후 11개월 영아를 비롯해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은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발라바크 섬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약 200명이 설사병으로 쓰러졌다.
당국은 설사병이 지하수의 대장균과 열악한 위생 관리로 인해 식수가 오염되면서 창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스팜 성매매 파문 ‘충격’…아이티 "모든 구호단체 조사"
영국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인 옥스팜 직원들이 지난 2011년 아이티 대지진 구호활동 중 성매매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가운데 아이티 정부가 자국에서 활동한 모든 국제구호단체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스팜은 직원들의 성매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아이티 정부는 옥스팜의 직원들이 성매매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며, 국제구호단체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플로리다 총기난사 희생자 장례식 때 골프장 찾아
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 희생자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장을 찾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팜비치 골프클럽은 장례식장에서 불과 약 72km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반면 2시간 뒤 총기난사사건 희생자인 알라이나 페티(14세)의 가족들은 코럴 스프링에 있는 한 교회에서 장례식을 치뤘다.
한국여성 7명 일본으로 금괴 밀수하다 적발
한국인 여성 7명이 지난달 말 금괴를 일본으로 밀수하려다가 적발됐다고 교도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50~60대 한국 여성들이 1월 말 가공한 금괴들을 몸속 직장에 숨겨 일본 아이치(愛知)현의 주부(中部) 공항을 통해 반입을 시도하려했다. 일본으로 금괴 밀수 경우 속옷 등에 은닉하는 수법이 대부분이었는데 체내에 숨긴 것이 발각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주부공항 관계자는 밝혔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